정부가 원자력발전소해체연구소를 부산·울산 접경지와 경북 경주 등 두 곳에 나눠 건설하기로 하면서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상북도는 중수로 원전 해체기술원이 들어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원전해체연구소 전체가 아닌 중수로 부문만 경주에 두는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지역에는 우리나라 원전 30기 가운데 14기가 있고,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방사성폐기물 처리장이 있어 집적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 정부가 이를 무시했다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앞으로 경주지역에 '방사성폐기물 정밀 분석센터' 등 원자력 해체와 연관된 사업을 유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수로 분야 원전해체연구소를 부산과 울산 접경지역에 있는 고리원전 내부에 건설하고, 경북 경주에 중수로 해체기술원을 짓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[lyj1025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1516141888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